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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2025년 8월 17일 주일설교 -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라 - 욘 4:1-11



본문 말씀: 요나 4:1-11 (개역개정)

1.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이내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3.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음이니이다 하니,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 하시니라.
5. 요나가 성읍에서 나가서 그 성읍 동쪽에 앉아 거기서 자기를 위하여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에서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보려고 앉았더라.
6. 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우게 하시니, 이는 그의 머리를 위하여 그늘이 지게 하며 그의 괴로움을 면하게 하려 하심이었더라. 요나가 박 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
7. 하나님이 벌레를 예비하사 이튿날 새벽에 그 박 넝쿨을 갈가먹게 하시매 시드니라.
8.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뜨거운 동풍을 예비하셨고, 해는 요나의 머리에 쪼이매 요나가 혼미하여 스스로 죽기를 구하여 이르되,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나으니이다” 하니라.
9. 하나님이 요나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 박 넝쿨 때문에 성내는 것이 옳으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하니라.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 넝쿨을 아꼈거든,
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1. 외적인 순종과 내적인 불순종

  • 요나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전했지만, 마음은 하나님의 뜻과 멀어져 있었습니다.
  • 도시 전체가 회개했음에도 그는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분노했습니다.
  • 그 이유는 자기중심적 시각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핵심 메시지

겉으로 순종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합한 내적인 순종이 필요합니다.

2. 하나님의 긍휼과 요나의 분노

  • 요나는 하나님의 성품, 즉 은혜와 자비, 오래 참으심을 알고 있었지만 그 범위를 자기 민족에만 제한했습니다.
  • 니느웨가 회개하고 용서받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의와 기준으로 판단했습니다.
  • 하나님의 질문, “네가 성내는 것이 옳으냐?”는 우리 내면의 분노와 자기의(義)를 돌아보게 합니다.

✅ 신앙의 태도

내 기준과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긍휼과 공의에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3. 생명을 아끼시는 하나님의 마음

  • 하나님은 박넝쿨을 통해 요나를 가르치셨습니다. 요나는 자신의 편안함을 잃은 것에는 크게 분노했지만, 12만 명의 영혼은 외면했습니다.
  • 하나님은 생명을 아끼시며, 영적으로 분별하지 못하는 자들까지 긍휼히 여기십니다.
  • 진정한 사명은 내 유익이나 만족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영혼을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 삶의 적용

우리가 붙드는 작은 편안함보다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영혼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 결론 요약

주제 요점
순종의 본질 외적인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내적 순종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긍휼 내 기준이 아니라, 모든 민족과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를 신뢰해야 한다
생명을 향한 마음 하나님은 박넝쿨보다 영혼을 아끼시는 분이시다

 

 

🙏 마무리 도전

 

우리의 신앙이 자기 의와 만족에 머물지 않고, 생명을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내 편안함과 기준을 내려놓고, 모든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에 동참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