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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2025년 8월 31일 주일설교 - 거짓 선지자를 경계하라 - 마 7:15–20

존경하는 성도님 여러분,
2025년 8월 30일 주일 설교 영상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부득이하게 업로드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
대신, 목사님의 설교 핵심 내용을 정리한 요약본을 올립니다.
이 글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 말씀: 마태복음 7:15-20 (개역개정)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1) 거짓 선지자의 실체와 위험

  • 겉과 속의 불일치: “양의 옷을 입은 이리”(7:15). 종교 언어·성경 인용·외형의 경건으로 위장하지만, 속은 탐욕과 자기이익.
  • 파급효과: 진리를 변질·복음을 왜곡하여 공동체를 자기 중심으로 끌어들임. 처음엔 미세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영혼과 교회를 병들게 함.
  • 항상적 경계: ‘삼가라’는 지속적 분별을 뜻함. 미디어·플랫폼 시대엔 잘못된 가르침이 더 빠르게 확산됨.
  • 성경의 일치된 경고: 렘 23:16–17, 갈 1:8–9, 벧후 2:1–3 — 거짓 가르침은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위협.

핵심 메시지

외형·언변·일시적 능력에 속지 말고, 말씀 전체와 복음의 본질로 지속적으로 검증하라.

2) “열매”로 분별하라

  • 분별 기준: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7:16–18). 열매 = 업적이 아니라 성품·삶의 방향·주변에 미치는 영향.
  • 본질-열매의 일치: 좋은 나무 ↔ 좋은 열매, 못된 나무 ↔ 나쁜 열매(본질이 열매를 결정). 꾸밈은 가능해도 열매는 시간 속에 드러남.
  • 성령의 열매 vs 육체의 일: 갈 5:22–23(사랑·희락·화평… 절제) ↔ 갈 5:19–21(분쟁·시기·당 짓는 것…).
  • 점검 질문:
    • 그 가르침은 성경 전체와 복음을 더 선명하게 하는가?
    • 사람들을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끄는가, 아니면 사람·성과·감정에 의존하게 하는가?
    • 시간 속에서 성품과 관계의 열매가 성령의 열매로 자라나는가?
  • 자기 점검 우선: 타인을 분별하기 전에 내가 맺는 열매를 먼저 살피라.

분별 포인트

말(설교)이 아니라 삶(열매), 순간(이벤트)가 아니라 시간(지속성)을 보라.

3) 열매 없는 신앙의 결말과 회개의 초대

  • 결말의 단호함: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7:19). 무화과나무 사건(막 11:12–14)과 요 15장 가지의 경고와 맥락을 같이함.
  • 형식 신앙의 공허: 잎이 무성해도 열매 없으면 쓸모없듯, 종교 언어·활동만 있고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지 않으면 껍데기.
  • 돌아올 길: 좋은 열매는 좋은 뿌리에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리고, 성령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공동체 속에서 교정·권면을 받으라(요 15:8).

삶의 적용

  1. 말씀 1장 묵상 + 순종 1가지를 오늘 바로 실행.
  2. 이번 주 관계 한 건에서 성령의 열매(온유·절제)를 의식적으로 선택.
  3. 신뢰하는 동역자 1인과 열매 점검 파트너십 시작.

📌 결론 요약

주제 요점
분별의 기준 외형·언변이 아니라 열매(성품·방향·영향). 시간 속 검증이 필수
좋은 나무의 표지 말씀에 뿌리, 성령의 열매가 지속해 나타남(갈 5:22–23)
경고와 초대 열매 없음은 심판으로 끝남(7:19). 지금 회개와 순종으로 좋은 뿌리로 돌아오라

 


🙏 마무리 도전

오늘, 의심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으로 분별하자. 눈에 보이는 화려함 대신 성령의 열매를 선택하자. 한 번의 감정이 아니라 지속적 순종으로 삶의 열매를 바꾸자. 주님, 우리를 좋은 나무로 새롭게 하사, 때가 되면 아름다운 열매로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