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주일설교 - 믿음의 어머니 - 사무엘상 1:10-11

본문말씀: 사무엘상 1:10-11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설교 요약: 믿음의 어머니 (어머니날 주일)

 

1. 시대적 배경과 한나의 믿음

• 사사 시대 이후 이스라엘은 영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쇠퇴한 시기를 겪고 있었습니다.

• 이 어려운 시대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이라는 위대한 선지자를 예비하셨습니다. 그 배후에는 경건하고 믿음 충만한 어머니 한나가 있었습니다.

• 한나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았던 믿음의 본이 되는 여성이었습니다.

 

2. 배우자와의 관계

• 한나는 남편 엘가나와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 엘가나는 한나를 특별히 사랑하여 갑절의 분깃을 주며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 한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남편과 신앙적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섬기는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믿음의 여인으로서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승리했음을 보여줍니다.

 

3. 하나님과의 관계

• 한나는 자녀를 갖지 못한 고통 가운데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 그녀의 기도는 형식적이지 않고, 마음과 심정을 다한 간절한 간구였습니다.

• 한나는 기도 중 하나님께 서원하며, 자녀를 주시면 그 자녀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한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무엘이라는 위대한 선지자를 허락하셨습니다.

 

4. 자녀와의 관계

• 한나는 간절히 기도하여 얻은 귀한 아들을 하나님의 전(殿)에 바치며 서원을 신실히 지켰습니다.

• 부모는 자녀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는 삶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 한나는 사무엘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그의 신앙을 돌보며 후원했습니다.

• 그녀의 헌신적인 태도는 오늘날 우리에게 큰 본보기가 됩니다.

 

성도님들께 드리는 교훈

• 한나는 배우자와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자녀와의 관계에서 모두 믿음의 본을 보였습니다.

• 부모로서 자녀에게 신앙을 심어주는 것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말뿐만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신앙의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 우리의 자녀들이 사무엘처럼 이 시대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해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나는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아가 가정을 세우고 자녀를 양육한 위대한 어머니였습니다. 그녀의 믿음과 헌신을 본받아, 저와 여러분 모두가 가정과 교회에서 믿음의 본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