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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2025년 11월 09일 주일설교 - 행함 없는 신앙의 위기 - 마 7:21-23



본문 말씀: 마태복음 7:21–23 (개역개정)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1. 고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 “주여 주여” 외치는 고백이 아무리 간절하고 뜨거워도, 삶의 순종이 따르지 않으면 주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 믿음은 단순한 감정이나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삶의 실천입니다.

• 예수님께서는 입술의 고백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 핵심 메시지

믿음은 고백으로 시작되지만, 순종으로 완성됩니다.

2. 능력과 열심도 구원의 보장이 아닙니다

•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권능을 행했다”는 사람조차도 주님께 외면받을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그 동기와 중심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었는지입니다.

• 외적인 사역과 은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와 사랑이 있는지가 참된 믿음의 기준입니다.

 

✅ 반면교사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는 있지만,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목적 없는 열심보다 관계 없는 사역을 더 심각히 여기십니다.

3.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진짜 믿음입니다

• 믿음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관계 속에서 드러납니다.

•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주님의 말씀은, 신앙의 외형이 아니라 인격적인 관계의 부재를 지적하십니다.

• 우리가 얼마나 주님을 “안다”가 아니라, 주님이 우리를 아신다고 하실 수 있는 관계가 핵심입니다.

 

✅ 적용 포인트

• 말씀을 많이 아는 것보다,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신앙은 지식보다 삶으로 드러나는 예배이며,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철저한 인정과 겸손이 있어야 합니다.


📌
결론 요약

주제 요점
입술의 고백 고백은 시작일 뿐, 구원의 보장은 아님
능력과 사역 외적 행위보다 중심과 동기가 중요
참된 믿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주님과의 관계 안에 살아가는 삶

 


🙏 마무리 도전

 

오늘의 말씀은 우리에게 겉으로 보이는 신앙보다, 내면의 중심과 실천이 중요함을 깊이 일깨워 줍니다.

아무리 감동적인 고백과 열심 있는 사역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나는 너를 모른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고, 주님의 뜻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 날, 주님 앞에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음성을 듣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의 고백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사랑의 실천으로 나타나는 참된 신앙의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