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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2024년 6월 23일 주일설교 - 성별 된 제사장의 실패 - 레위기 10:1-7



본문말씀: 레위기 10:1-7 (개역개정)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자기의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으니라.
3. 그때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음이라.” 아론이 잠잠하니라.
4. 모세가 아론의 삼촌 우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나오라 너희 형제를 성소 앞에서 진 밖으로 메고 나가라.” 하매,
5. 그들이 나아가 모세가 말한 대로 그들을 옷 입은 채 진 밖으로 메어 내니라.
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라. 그래야 너희가 죽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오직 너희 형제 곧 온 이스라엘 족속은 여호와께서 치신 불로 말미암아 슬퍼할 것이니라.
7.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서 나가지 말라. 그래야 죽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모세의 말대로 하니라.

 

설교 요약: 성별된 제사장의 실패 - 레위기 10:1-7

 

1. 실패한 제사장, 나답과 아비후

특별히 구별된 존재: 나답과 아비후는 아론의 아들로, 하나님께 성별되어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특별한 은혜와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며 성소의 거룩한 임무를 맡음.

제사장 위임을 받은 후 첫 번째 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

그들의 실패: 그러나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이 정한 규범을 무시하고, 자신의 방법대로 다른 불을 사용해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다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자기 방식: 하나님이 명령하신 불이 아닌 다른 불을 사용.

교만: 자신들의 직분과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과도해져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

무질서: 분명한 지시를 따르지 않고 제사 절차를 어김.

 

2. 실패의 원인

교만과 자기중심: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과소평가하고, 스스로 옳다고 판단하여 행동한 결과.

하나님의 말씀 경시: 하나님의 명령과 규율을 경시하며, 자신들의 편의와 판단을 우선시함.

거룩함을 잃음: 성별된 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할 자들이 오히려 멀어짐.

 

3. 교훈과 적용

1.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우리의 신앙은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그분이 정하신 방식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2. 교만을 경계하라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한 자에게 더 풍성히 임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기억하고, 늘 하나님 앞에 낮은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3. 영적 책임을 자각하라

성별된 자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이해하고 감당해야 합니다.

4. 담대히 옳고 그름을 분별하라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행동을 침묵하거나 동조하지 말고, 담대히 진리를 지켜야 합니다.

 

4. 결론: 성별된 자로 살아가기

나답과 아비후의 실패는 우리에게 경고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분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며 거룩함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방법을 따를 때에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설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가는 진정한 성별된 자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