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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2024년 6월 2일 주일설교 - 질서 있는 삶 - 데살로니가후서 3:6



본문 말씀: 데살로니가후서 3:6 (개역개정)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설교 요약: 질서 있는 삶 - 데살로니가후서 3:6

 

1. 질서 있는 삶의 의미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내 일부 성도들이 질서를 벗어난 삶을 살며 공동체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서 ‘게으르게 행하다’는 단순한 나태함을 넘어, 공동체의 규범과 질서를 무시하고 이탈하는 행동을 뜻합니다.

신앙인으로서 질서 있는 삶은 하나님이 주신 자리와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의미합니다.

 

2. 질서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세 가지 원칙

 

1) 현실 감각을 잃지 말라

일부 성도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린다는 이유로 세상 일과 책임을 등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신앙과 현실의 균형을 잃은 태도입니다.

사도 바울의 자비량 사역은 이를 바로잡는 본보기로, 신앙과 현실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2)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라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3:10)는 말씀처럼, 정직한 노동과 수고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축복입니다.

우리는 땀 흘려 얻은 소득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불로소득이나 투기에 의존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합니다.

 

3) 시류를 따르지 말라

성도는 세상이나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보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외부의 압력과 유혹 속에서도 신앙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결론: 질서 있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질서 있는 삶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리에서 우리의 역할을 다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사람들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과 평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비난하거나 흔들리게 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에 충실하며 믿음을 굳게 지키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제목

하나님, 우리의 삶이 질서와 은혜로 가득 차게 하소서.

맡겨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유혹과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