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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2025년 5월 25일 주일설교 -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 - 마 5:1-6



본문 말씀: 마태복음 5:1-6 (개역개정)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설교 요약: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

1.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복의 기준

  • 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셨습니다.
  • 세상은 부유함과 성공을 복이라 여기지만, 예수님은 전혀 다른 기준(팔복)을 제시하십니다.
  •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그 나라에 속한 자로서 영적 성품을 갖추어야 합니다.

2.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 심령이 가난한 자는 자신의 무가치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 이러한 사람은 현재 시제로 이미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으며, 지금 이 순간 천국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 은혜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고백이 바로 이 복된 마음의 자세입니다.

3.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애통은 단순한 슬픔이 아닌, 자신의 죄와 세상의 죄악에 대해 깊이 슬퍼하는 마음입니다.
  •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회개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위로로 다가오십니다.
  • 하나님은 애통하는 자의 곁에 함께하시며, 위로하시고 회복시키십니다.

4.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 온유는 무기력이 아닌, 능력과 감정을 절제하며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는 자세입니다.
  • 길들여진 말처럼,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맡기고 순복하는 자가 온유한 자입니다.
  • 이러한 사람은 땅, 곧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습니다.
  • 억울함이나 비난 속에서도 주님의 본을 따라 인내하고 유하게 반응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5. 의에 줄이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 의에 대한 갈망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 육체의 배고픔과 목마름처럼, 영혼도 하나님 뜻을 따르고자 하는 갈망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 이 갈망은 단지 구원의 기쁨을 넘어서, 날마다 주님과의 친밀함을 좇는 믿음의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 하나님은 그러한 자에게 영적인 배부름을 허락하시며, 참된 만족을 주십니다.

결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의 성품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심령의 가난함, 애통, 온유함, 의에 대한 갈망—이러한 태도가 우리의 삶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은혜를 사모하며, 그 나라를 드러내는 복된 자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