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말씀

2025-01-26 주일설교 - 흠 없는 제물 - 레 22:21-22



본문 말씀: 레위기 22:21-22 (개역개정)

21. 누구든지 서원 예물이나 자원 예물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소나 양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려야 기쁘게 받으심이 될 것이요, 아무 흠이 있으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리니,
22. 맹인이나 상한 것이나 지체가 더하거나 덜한 것이나 종기나 옴이 있거나 버짐이 있는 것은 여호와께 드리지 말며, 이런 것들은 제단 위에 화제로 여호와께 드리지 못할지니라.

 

1. 설교 주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의 의미

  • 구약의 제사는 곧 예배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예배자의 경외심과 헌신을 나타냅니다.
  • 하나님께 드리는 재물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 흠 없는 제물을 드려야 한다는 것은 단순히 희생 동물의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헌신도 온전해야 함을 뜻합니다.

2. 성경 속 예배와 예물의 차이점

(1) 하나님께 인정받은 예물

  • 아벨: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드려 하나님께 기쁨이 되었음 (창 4:4).
  • 솔로몬: 천 번제를 드려 하나님께 지혜와 부, 명예의 축복을 받음 (왕상 3:4-5).

(2) 하나님께 책망받은 예물

  • 가인: 마음의 불순함으로 인해 그의 제물이 하나님께 받지 못함 (창 4:5).
  • 이스라엘 백성들: 흠 있는 재물을 드리고 형식적인 예배를 드려 책망받음 (말 1:8).

➡ 하나님은 단순한 재물이 아닌, 예배자의 마음과 태도를 보십니다.

3. 흠 없는 재물을 드리는 삶의 의미

 

(1)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것이 완전해야 한다.

  • 레위기 22:20: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라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 하나님은 완전하시며, 우리에게도 완전하고 거룩한 예물을 요구하십니다.
  • 이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태도도 흠이 없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2) 오늘날의 예배에서 흠 없는 재물이란?

  • 우리는 동물을 희생 제물로 드리지 않지만, 우리의 예배, 찬양, 기도, 헌신이 하나님께 드리는 재물입니다.
  • 우리의 예배가 형식적이거나 습관적이면 하나님이 기뻐 받지 않으심.
  • 마음과 정성을 다한 헌신과 희생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흠 없는 제물이 됩니다.

(3) 우리의 삶 자체가 산 제사가 되어야 한다

  • 로마서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 신앙 생활이 단순한 종교적 의무가 아닌, 진정한 헌신과 사랑의 표현이 되어야 합니다.

4. 흠 있는 제물이 되는 요소들

 

(1)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예배

  • 예배가 의무감에서 비롯되거나 마음이 없이 드려질 때, 그것은 흠 있는 재물이 됩니다.
  • 말라기 1:8: “눈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악하지 아니하냐?”
  • 우리의 예배와 봉사, 찬양, 기도가 습관적으로 이루어질 때,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2) 세속적인 가치관에 물든 예배

  • 세상은 물질주의, 성공주의, 쾌락주의를 따르지만, 하나님은 이러한 가치관을 따라 드리는 예배를 받지 않으심.
  • 마태복음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 하나님보다 세상의 성공과 물질을 더 우선시할 때, 우리의 예배는 흠 있는 재물이 됩니다.

(3) 자기 중심적인 태도

  • 마태복음 6:2: “사람들에게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나팔을 불지 말라.”
  • 섬김과 헌신이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한 것이 될 때, 그것은 흠 있는 재물이 됩니다.
  • 진정한 헌신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하며,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어야 합니다.

(4) 나태함과 무관심

  • 히브리서 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힘쓰라.”
  • 신앙생활에서 열정을 잃고 나태해질 때, 우리의 예배는 흠 있는 재물이 됩니다.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최선과 헌신입니다.

(5) 회개의 부족

  • 시편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 회개 없는 예배와 헌신은 흠 있는 제물이 됩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며, 회개하는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5. 어떻게 흠 없는 제물을 드릴 것인가?

 

(1) 예배를 준비된 마음으로 드리자

예배를 드리기 전, 마음과 태도를 점검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갖자.

예배 중에도 형식적인 참여가 아닌, 하나님과의 만남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자.

 

(2) 헌신과 봉사를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로 삼자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사가 되어야 한다.

찬양, 기도, 헌금, 봉사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과 헌신에서 나와야 한다.

 

(3)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자

물질이나 명예,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두는 삶이 흠 없는 제물이 된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태도가 중요하다.

 

(4)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 매일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삶이 필요하다.
  •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재물은 상한 심령과 겸손한 마음에서 나온다.

6. 결론: 우리의 삶을 흠 없는 제물로 드리자

  •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진정성과 헌신이 담긴 예배이다.
  • 우리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산 제사가 되기를 소망하자.
  • 흠 없는 제물을 드릴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우리를 축복하신다.

기도 제목:

“하나님, 우리의 예배와 헌신이 형식적이지 않고, 진정성과 사랑이 담긴 흠 없는 제물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