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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2024년 9월 29일 주일설교 -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가족입니다 - 마가복음 3:20-35



본문 말씀: 마가복음 3:20-35 (개역개정)

  20.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더라.
  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집혔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이르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는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은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늑탈할 수 없나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
  31. 그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32. 무리가 예수를 둘러앉았다가 여쭈어 이르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보라,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설교 요약: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가족입니다

 

1.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새로운 가족의 정의

예수님은 혈연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영적인 가족임을 선포하셨습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 혈연이 가족의 본질로 여겨졌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가 형제요 자매임을 강조하셨습니다.

2. 예수님의 사역과 가족의 오해

예수님의 친족들은 그분의 헌신적인 사역을 이해하지 못하고 **“미쳤다”**고 오해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역이 때로 인간적인 상식과는 다르게 보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논리와 상식을 뛰어넘는 일이며, 이를 신뢰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3. 종교 지도자들의 반대와 성령 모독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바알세불의 힘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하며, 그분의 권위를 부정했습니다.

예수님은 비유로 그들의 주장이 모순임을 지적하시며, 성령 모독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음을 경고하셨습니다.

성령 모독은 성령의 역사를 고의로 왜곡하고 부인하는 행위로,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4.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의 특징

1. 말씀에 순종하는 자:

하나님의 뜻은 말씀에 명확히 드러나며,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종은 단순한 이해를 넘어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2. 사랑을 실천하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삶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사랑의 실천은 원수까지도 포함하며, 복음 전파로 이어져야 합니다.

3. 사명에 동참하는 자: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 사명입니다.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5. 결론: 예수님의 가족으로 사는 삶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예수님의 참된 가족입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영적인 가족으로 살아가는 증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주보-2024092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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